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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유통협회, 양파 소비촉진 할인전…농가·외식업 소상공인 지원
관리자
2026.10.13

전국 식자재마트 30곳서 11일간 진행…대용량 '1+1'·특별 판매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한국식자재유통협회가 국내산 양파 소비를 늘리고 외식업 소상공인의 식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대량 구매 수요가 많은 식자재마트를 통해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의 판로 지원에 나섰다.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2026년 제2차 국내산 양파 소비촉진 마트 연계 프로모션'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8월 24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11일간 식자재왕도매마트와 장보고식자재마트 등 전국 30개 매장에서 진행됐다. 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중앙청과·서울청과·동화청과가 후원·협력했다.

식자재왕도매마트는 국내산 양파 1㎏ 2망 특별전을, 장보고식자재마트는 국내산 양파 대용량 1망 구매 시 1망을 추가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에는 매장별 일일 예산 소진 한도를 적용해 집행 규모를 관리했다.

이번 행사는 산지 농산물의 판로를 외식업 식재료 구매 수요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양파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구매 부담을 낮추면서 농가의 출하 물량 소진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처럼 농산물은 생산량이 늘더라도 단기간에 소비가 함께 증가하기 어려워 추가 수요처 확보가 중요하다. 식자재마트를 활용한 할인 판매는 외식업체의 구매를 유도해 가정 소비 중심의 판로를 보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KFDA 유통협회와 농어촌희망재단,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가격 하락 시기에 선제적인 대량 소진 채널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지 농가와 외식업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유통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