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유통 산업 정보
식자재유통 산업의 위치
식자재유통산업은 가정등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은 제외하고 음식점이나 기타 음식물 섭취장소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 및 소모품을 직간접적으로 공급하는 유통산업이다.
산업적으로는 농업, 임업, 어업, 광업뿐만 아니라 식음료 및 소모품 제조업체로 부터 상품을 소싱하여 다양한
실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B2B 산업이다. 상품측면에도 국내외 대부분의 식품과 소모품이 연관되어 지고, 현재 국내
약 10,000 여 기업이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군이라고 할 수 있다.
식자재유통 기업의 형태
식자재유통기업의 사업 유형 및 모델은 산업의 성숙도와 식 문화 등의 특성을 반영하여 국가별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업운영모델, 지역 coverage, 취급 상품 범위 등의 기준을 가지고 정의 및 구분이 가능하다.
사업운영모델
주문/배송 모델 (Order to Delivery) : 고객주문 후 기업 물류 센타에서 배송되는 형태로
상물분리와 상물일치 형태가 있다.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모델이며 SYSCO 및 US Food service 등이 대표적 기업이다.
매장형 모델 (Cash & Carry): 매장형으로서 고객이 방문하여 구매하는 형태로 최근에는
배달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유럽 기업들이 주도하는 모델이며 Metro, Costco, restaurant Depot가 대표적이다.
지역 Coverage
National : 전국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거점을 확보하는 대형 기업형 모델이다.
Regional :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경쟁력에 기반한 개인 또는 중소형 기업 모델이다.
취급 상품 범위
Broadline: 고객이 원하는 모든 상품을 제공하는 One Stop Shopping (Delivery)를
지향한다.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하여 (최소 10,000SKU) 체계적인 사업 기반이 요구되는 형태이다.
Specialty: 경쟁력이 있는 특정 상품 및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로서 축산물, 농산물,
수산물 , 호텔용품 등이 주요 대상이다.
System : 프랜차이즈, 체인과 같은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 중심으로 장단기
계약관계 유지가 중요하다.
식자재유통 산업의 핵심 Infrastructure
식자재유통사업은 사업 진입 및 초기에는 진입이 용이할 수 있으나, 일정 규모 이상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아래의 영역에서 체계적이고 세밀한 경쟁력과 기반 확보가 필연적이다.
식자재유통사업은 물류 사업이라고도 정의할 정도로 물류센타 및 배송 체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장소에 배송하는 것이
사업의 기본이다.
다양한 상품을 다양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IT 운영 시스템이 핵심이다. 영업,
구매, 물류, 사업관리 등 모든 기능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운영지표와 Intelligent
시스템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모든 식품은 위생안전이 절대적인 요소이고, 어느 한 상품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완벽한 위생안전관리가 절대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사업방향 및 모델에 기반한 상품 Category management, 관련 우수 공급업체와의
win-win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우수 상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다.
B2B 사업의 특성에 따라 핵심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고객 및 시장의 이해도가 높은
인적 자원의 확보가 중요하다. 우수한 실무 인력과 함께 통찰력 있는 사업의 리더를
중심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강력한 실행력이 전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