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목표와 수준에 따라 선택적으로 인증 가능 한국식자재유통협회(KFDA)가 2024년 8월 국내 최초 식자재유통 식품안전 인증 GLC(Global Logistics Certification)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GLC 프로그램은 식자재유통 사업의 핵심 프로세스인 창고관리와 수‧배송관리를 주요 대상 범위로 하며, 6개의 주요 평가 기준/관점에 총 176개 항목으로 창고별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인증 대상 기업의 안전관리 목표 및 수준을 고려하여 Level 1(Fundamental, 기본), Level2(Intermediate, 중급), level 3(Advanced, 고급)의 3가지 level에서의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GLC 인증 개발을 위해 2020년 인증개발 TF팀을 구축하여 다년간 선진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와 함께 협회 내부 식품안전분과위원회, 북미식자재유통협회 식품안전분과위원회(Food Safety Leadership Committee)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GLC 인증기준을 개발했다. GLC 인증기준은 우선적으로 기업형 식자재유통기업과 이에 공급하는 협력사 등을 주요 대상으로 고려하며, 단계적으로 중소 유통 및 제조기업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식자재유통협회의 장웅준 전무는 “제조과정 상의 식품안전관리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 상의 식품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할 수 있으며, 이러한 유통과정에 대한 식품안전 인증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 개발한데 그 의미가 크다”며 “GLC인증기준의 소개 및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수요자이자 고객인 외식업체와 이용고객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국가적인 관심 및 지원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안전한 먹거리와 유통산업 선진화’의 목표로 2017년 설립되었으며, GLC 인증기준을 포함한 식품유통 안전관리 사업 외에도 유통산업의산업화와 선진화를 지원하는 식자재 표준화, 식자재 유통 혁신 등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출처 : 물류신문(https://www.klnews.co.kr)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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